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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성추행 폭력 폭행 부산 동래중 김성면 감독 미투 사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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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성추행 폭력 폭행 부산 동래중 김성면 감독 미투 사건 총정리

 

배구계에 또 다시 충격적인 성추행 폭력 폭행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수많은 국가대표들을 배출하며 배구 명문으로 알려졌던 부산 동래 중학교 감독 폭로 입니다.

 

치욕적인 성추행을 시작으로 폭력 폭행 .가혹 행위에 이어 금전 요구까지 있었다는 이번 폭로

 

남자 배구 성추행 폭력 폭행 부산 동래중 김성면 감독 미투 사건 총정리  

 

 

 

 

 

부산 동래중 성추행 폭력 배구 감독 폭로 사건

꿈을 향해 땀흘렸던 시간들이 어긋난 가르침으로 고통이 되고 트라우마로 자리잡게 된 이번 사건

 

가슴속에 담아두고 고통스러워했던 피해 선수들은 2021년 2월 28일 10여년전 부산 동래중 배구 전 감독의 성추행 및 폭력 사실을 밝혔습니다

 

배구를 시작으로 끝을 모르고 확산되고 있는 스포츠계 학교폭력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상황에 힘들지만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심경을 전한 피해 선수들.

 

 

 

지금은 해체되었지만 배구 명문이라는 이름답게 역사적으로 많은 프로.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해냈던 부산 동래중 배구부

 

다수의 피해 선수들이 가해자로 지목한 김성면 배구 감독과 관련된 이번 폭로 사건

 

이전 미투 사건들의 수위를 넘어선 충격적인 내용 입니다.

 

 

 

 

 

부산 동래중 성추행 학교 폭력 배구 김성면 감독 사건 내용 정리

오직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용을 밝혔다는 이번 폭로는 2008년 전후 동래중 배구부에서 활동하던 2, 3학년 선수들에게 집중 되었던 내용입니다.

 

 

 

폭로 내용은 크게 4가지로 김성면 배구 감독의 성추행 폭력 가혹행위 학부모 금전 요구 입니다.

 

이 외에도 실업팀까지 이어졌다는 김성면 배구 감독의 추가 상황까지 정리 했습니다.

 

 

 

 

 

부산 동래중 배구 김성면 감독 성추행 성폭력 폭로 

당시 동래중 김성면 배구 감독에게 지도를 받았던 선수들은 치욕적인 성추행 성폭력 피해를 가장 먼저 폭로 했습니다.

 

김성면 감독에 의해 강제로 포경수술을 받았었다며 치욕적인 사실을 털어놓은 김모(28)씨

 

"포경수술은 본인의 자유인데 동기, 후배들과 함께 강제로 시켜서 단체로 한방에 눕혀놓았을 때 느낀 수치심은 아직도 손이 떨릴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성적 수치심으로 고통받을 만한 김성면 감독의 발언과 행동은 수년간 계속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생긴 선수에게는 공개적으로 성관계를 해봤냐고 물었고, 선수들이 휴가 기간 동안 자위행위를 했는지 확인한다는 이유로 속옷을 벗게 하거나 성기를 만졌다고 합니다.

 

피해 선수들은 한목소리로 "평소 성기를 장난감처럼 만지고 성적인 발언을 하며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성추행을 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부산 동래중 배구 김성면 감독 학교 폭력 폭행 폭로 

김성면 전 감독의 폭력은 일상이었다고 표현할만큼 선수들을 향한 폭력 폭행은 매일 계속되었습니다.

 

피해 사실을 밝힌 황모(29)씨는 "술을 마신 김 감독이 (숙소에) 들어와 피자, 과자 등을 다량 사와서 다 못 먹는 선수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잠을 못 자게 했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해 밤마다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호소했습니다.

같은 시기 선수로 활동했던 문모(28)씨 역시 "선수들을 체벌한다며 수시로 주먹으로 안면을 가격, 입에서 피가 나고 이가 흔들릴 정도로 맞았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습니다 .

 

또한 피해 선수들은 2009년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A(26)씨가 훈련 중 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감독이 막대기로 때렸고, 머리 부위가 찢어져 병원 응급실 신세를 지기도 했다는 사실 역시 전했습니다.

 

 

 

 

 

부산 동래중 배구 김성면 감독 비정상적 가학 가혹 행위 

김성면 전 감독은 비정상적인 가혹 가학 행위 까지 일삼았습니다.

 

김성면 감독의 가혹 가학 행위는 음식을 강제로 먹이는 형식으로 체구가 크지 않는 선수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살이 쪄야 한다는 이유로 동료들이 먹다 남긴 반찬과 밥, 국물을 한 그릇에 모은 사실상의 음식물 쓰레기인 잔반을 강제로 먹게 했다는 김성면 감독.

 

피해사실을 밝힌 김씨는 "잔반을 다 못 먹으면 그 자리를 못 벗어나게 했는데, 마른 애들은 거의 매일 먹다시피 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습니다.

B씨는 "(김 전 감독이) 술을 마신 후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선수들의 뺨을 때리고 바닥에 머리를 박게 한 채 바나나를 먹이면서 고문했다"

 

"1.5리터짜리 음료수를 빨리 마시게 해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사람은 3병까지 마시게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비상식적인 가학 행위였지만, 폭력이 일상이던 당시의 B씨에겐 당연한 일로 여겨졌을 정도였다는 말이 그 당시의 일상을 짐작 하게 합니다.

 

 

 

 

 

부산 동래중 배구 감독 학부모 금전 요구 폭로 

피해자들은 김성면 전 감독이 당시 학부모들에게 노골적인 금전 요구와 갈취까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주전 선수들에겐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 출전을 앞두고 심판에게 로비를 해야 한다며 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학부모들은 '내 아들이 엔트리에서 제외되진 않을까'하는 마음에 돈을 보낼 수밖에 없었고, 피해사실을 밝힌 김씨 부모님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원래는 (김 전 감독이) 100만원을 요구했는데, 너무 많다는 얘기가 나와 80만원으로 줄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배구 감독 김성면 계속된 실업팀 횡령 폭로 

김성면 전 감독의 어긋난 일탈 행동은 이후 실업팀에서도 계속되며 문제가 되었습니다.

 

부산시체육회 소속 전직 배구선수가 2020년 7월 김성면 전 감독의 폭언 및 음주 강요, 훈련비 횡령 등을 폭로하면서 그의 부적절한 행동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경찰이 횡령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서자 다른 선수들의 추가 증언이 계속 이어지기도 했던 상황.

 

부산시체육회는 논란이 일자 김성면 전 감독의 직무를 정지하고, 올해 새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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