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챔피언 인간극장

엄마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박혜수의 인간극장 출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혜수 챔피언 신갑철. 박혜수 인간극장 복싱 복귀. 박혜수 출산 아이. 박혜수 남편 문성혁 나이 나이차 준비했습니다.

박혜수 챔피언 신관철

챔피언이라는 왕관의 무게 박혜수

2017년 세계복싱연맹 WBF 라이트플라이급 세계 챔피언에 오른 박혜수

시간이 흘렀지만 WBF 권투협회 사이트에서 그녀는 라이트 플라이급 세계 챔피언입니다.

하지만 1년이상 시합을 치루지 못한 챔피언은 언제 강제로 왕관을 벗어야 할지 모릅니다.

육상선수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박혜수는 리듬체조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10여년간 육상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전국 육상대회에서 2위까지 올랐지만 발목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그만둬야 했던 박혜수의 재능을 발견해준 은인 신갑철 관장이 있습니다.

신갑철 관장은 1980년대 당시, 한국 챔피언 3차 방어전까지 성공하며 지도자의 길을 걷던 중 인천체고를 다니던 친구의 소개로 우연히 찾았던 박혜수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때부터 그녀의 챔피언 도전을 곁에서 이끌어줍니다.

스파링 상대도 찾기 힘든 여성복서의 길을 함께 땀흘리며 이끌었던 신갑철 관장의 노력은 뒤늦은 스물한살에 여성복서로 프로에 데뷔했던 박혜수를 4년 만에 PABA(아시아복싱협회) 동양 챔피언에 오르게 했고 결국 세계챔피언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게 했습니다.

신갑철 관장은 여전히 박혜수와 함께하며 그녀의 도전을 동행하고 있습니다.

박혜수 인간극장 복싱 복귀

챔피언 박혜수의 삶은 치열합니다.

박혜수는 프로데뷔 후 초반 고전했던 7경기에서 1승 6패, 이후 일정 수준에 올랐던 7경기에서는 4승(1KO) 2패 1무. 20살이 넘어서 복싱을 시작했으니 ‘늦깎이’이고, 늦게 시작한 복싱에서도 ‘패전처리용’이었다가 강자로 거듭났으니 ‘대기만성형’ 복서입니다.

세계 챔피언이 되어 당당히 링 위로 돌아왔지만 엄마라는 이름의 복서 박혜수의 삶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향세를 걷고 있는 복싱계에의 현실은 선수를 후원하는 프로모션을 찾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코로나 19여파로 예정되었던 시합이 계속 취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남편과 함께 운영하는 체육관 역시 회원수가 절반으로 줄어버린 상황. 경제적 어려움으로 헬스 트레이너. 할인매장 판매원. 도배일까지 해내며 육아까지 감당해야 하는 챔피언 박혜수의 삶은 치열합니다.

챔피언 박혜수의 다시 한번의 도전. 치열한 삶을 담아낸 인간극장은 곁에서 만날 수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살냄새나게 전해내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박혜수 출산 아이 효녀

챔피언 박혜수에게 엄마의 이름은 행복과 눈물이 공존하는 이름입니다.

챔피언 박혜수의 너무나 소중한 아들 문강민 나이는 두살입니다.

둘째를 갖게 되면 절대 운동하지 말라는 신신당부까지 들을 정도로 박혜수는 너무나도 고된 난산끝에 아들 문강민을 만났습니다.

원래 채워야 할 달수를 다 못 채우고 태어났던 아들은 힘이 없으니까 젖도 잘 못 빨아 눈물로 키워냈습니다.

배에 근육이 많아서 배는 좁은데 아이가 크니까 복압이 높아져서 아이에게 산소 공급이 잘 안될 거라는 결정이 내려졌는 위급했던 상황.

그래서 제왕절개 수술을 했었고 박혜수 아이 아들 문강민은 작게 세상에 태어났었습니다.

눈물로 키워낸 아들은 박혜수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더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예전의 박혜수가 아닙니다. 아이를 위해서는 못할 것이 없는 두 살 아들을 가진 강한 엄마입니다.

누구보다 강한 챔피언 박혜수는 효녀입니다.

권투를 했던 딸이 링위에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는 것을 지켜보던 아버지는 글러브와 헤드기어를 찢어버리고 심한 반대를 하셨었지만 결국 박혜수의 꿈을 든든하게 응워하며 힘이 되워줬습니다.

얼마전 위암수술후 지금도 건설현장에서 노동일을 멈추지 않는 아버지를 보면 복서로서도 경제적으로든, 이제는 아버지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애틋한 마음을 가진 딸. 챔피언 박혜수입니다.

박혜수 남편 문성혁 나이 나이차

WBA 세계 타이틀에 도전해 판정패를 당했던 당시 박혜수는 지금의 남편 문성혁을 스파링 상대 권투선수로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챔피언 박혜수 나이는 2020년 기준 33살.

박혜수 남편 문성혁 나이는 2020년 기준 28살.

박혜수와 박혜수 남편 문성혁의 나이차는 5살로 박혜수 남편 문성혁이 박혜수보다 5살 연하입니다.

사랑하는 아내 박혜수의 세계 챔피언 도전을 스파링으로 함께 땀흘리며 응원하는 박혜수 남편 문성혁.

다시 한번 세계 챔피언의 꿈을 향해 달리는 박혜수의 도전이 아름답습니다.